'황금 가면' 연민지, 나영희 팔찌 훔쳐 차예련 범행 현장에 버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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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연민지가 나영희를 위험에 빠뜨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차예련 살해 시도 당시 나영희의 팔찌를 훔쳐 현장에 버린 연민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수연(차예련)은 강동하(이현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입맞춤했다.

강동하와 손을 잡고 걷던 유수연은 같이 걷고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말에 그의 팔을 꼬집었다. 하나도 안 아프다며 볼을 꼬집어 달라는 강동하의 말에 유수연은 입을 맞췄다.

그런 유수연을 끌어안은 강동하는 “고마워요. 용기 내줘서”라고 말했고 유수연 또한 고맙다고 답했다.

그는 “이제 뒷걸음치지 말고 지금처럼 이렇게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고 유수연은 “동하 씨 곁에, 눈앞에 있을게요”라고 약속했다.

홍진우는 늦게 집에 들어온 유수연에게 강동하와 만났느냐며 휴대전화는 왜 꺼놨냐고 따졌다. 이에 김혜경은 “자네가 무슨 자격으로 따져?”라고 말했고 강동하가 유수연을 데려다줬다는 것을 듣게 됐다.

유수연은 보고 싶다는 강동하의 문자에 미소 지었다.

KBS2 방송 캡처



다음 날 출근하려는 유수연을 막은 홍진우는 어제 강동하와 뭐 했냐고 물었다. 선 넘지 말라며 말할 이유가 없다는 유수연에 그는 “왜 없어. 어제 내가 한 말 못 들었어? 나 진심으로 진지하게 고백했어. 지금도 당신 사랑하고 재결합하고 싶어. 당신 서준이 엄마야. 서준이 위해서도 합치는 게 맞잖아”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유수연은 “서준이 빌미로 내 발목 잡을 생각하지 마. 나한테는 서준이가 1순위고 서준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라도 싫어. 내가 불행하게 사는 거 보면서 서준이가 행복할 거 같아? 당신 가족들 끔찍해”라고 말하며 집을 나가버렸다.

차화영은 서랍장 속 자신의 팔찌가 없어져 이 집사(김지윤)를 불러 분노했다. 직원들을 불러 수색했지만 없다는 김 실장에 차화영은 경찰에 도난 신고하라고 말했다.

그의 팔찌는 서유라가 유수연 살해 시도하기 전 차화영의 팔찌를 몰래 훔쳐 현장에 던져버린 것이었다.

도난 신고를 마친 김 실장에 차화영은 “누군지 잡히면 아주 본보기를 보여줘야지. 유럽 왕실 경매에서 어렵게 낙찰받은 팔찌인지도 모르고”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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