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32명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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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15일)을 앞두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총리였던 이동휘(1873∼1935·사진) 선생의 증손 등 해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32명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처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18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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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광복절 맞아 초청행사
국가보훈처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18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에는 미국에서 16명, 카자흐스탄에서 16명이 초청됐다.
이들 후손에는 1907년 의병항쟁을 하다 1919년 임시정부 국무총리로 활동한 이동휘 선생(건국훈장 대통령장) 증손 강 이고르씨와 베케노바 아이게림씨,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최재형 선생(1860∼1920·독립장)의 증손 박 타티아나씨와 한 보리스씨가 포함됐다.
미국 하와이 이민 1세대로 일제강점기 독립자금 모금과 여성인권 활동을 벌인 김노디 지사(1898∼1972·애국장)의 외손녀 노디 남바 하다르씨와 앤 유리 남바씨도 외할머니 고국을 찾는다.
방한하는 후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방문, 비무장지대(DMZ) 안보 체험 등의 일정에 참가한다. 특히 독립기념관은 이들 선조의 사료를 찾아 해당 후손들에게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이들은 15일에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상하이임시정부의 국내 근거지였던 진관사를 방문한다. 16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의 한글·한복 체험에 이어 17일 DMZ 방문과 박민식 보훈처장 주관 환송 만찬이 예정돼 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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