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폴리, '이탈리아 베테랑 GK' 시리구 영입..김민재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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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이탈리아 베테랑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 골키퍼를 영입했다.
이에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필요했던 나폴리가 관심을 보냈고, 자유계약으로 시리구를 품게 됐다.
하지만 나폴리는 시리구 골키퍼를 선택했다.
나폴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구 골키퍼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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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가 이탈리아 베테랑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 골키퍼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시리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에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구는 이탈리아 출신의 베테랑 골키퍼다. 1987년생으로 35세의 나이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골키퍼다. 2006년 US 팔레르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시리구는 2011년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6년간 PSG에서 생활한 뒤 토리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제노아의 뒷문을 지켰다. 시리구는 제노아에서 세리에A 37경기에 나서 59실점, 클린시트 10회의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신분(FA) 상태가 됐다. 이에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필요했던 나폴리가 관심을 보냈고, 자유계약으로 시리구를 품게 됐다.
올여름 나폴리는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계획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했던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와 결별했다. 알렉스 메레에게 주전 골키퍼를 맡길 예정이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더욱 경험이 있는 골키퍼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다양한 선수들과 링크가 났다. 첼시의 세컨 골키퍼로 전락한 케파 아리사발라가부터 시작해서 PSG의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와도 연결됐다. 하지만 나폴리는 시리구 골키퍼를 선택했다.
이로써 시리구 골키퍼와 김민재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기대되는 부분은 시리구 골키퍼의 다양한 경험과 그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수비진들의 면면이다. 시리구는 PSG 시절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축했고, 토리노 시절에는 니콜라스 은클루 등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의 경험이 김민재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구 골키퍼는 이적과 동시에 훈련도 진행했다. 나폴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구 골키퍼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첫 데뷔전은 엘라스 베로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는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베로나와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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