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걸프렌드' 오메가엑스 혁, "헤어지기 싫어서 다 알고 시작한 건데"

손봉석 기자 2022. 8. 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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콬TV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 혁이 ‘배드걸프렌드’의 시청자들에게 마음 아픈 엔딩을 선사했다.

11일 오후 6시 콬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마지막화가 방송됐다.

문지호 역을 맡고 있는 혁은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여자친구 지수를 집에 데려다주려하는데 힘든 모습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혁은 “헤어지기 싫어서 다 알고 시작한 건데, 그런데도...”하며 지수의 양다리로 인한 마음 고생을 고백했고 눈물을 흘려 마음 아픔을 선사했다.

혁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근무했지만 회사에서 정리를 당하는데 지수를 위해 남겨둔 쪽지와 선물로 아련함을 더욱 선사했지만 결국 지수에게 이별을 통보받게 됐다.

지수의 이별 통보에 혁은 “며칠 만에 만나서 한다는 말이 고작 그거야?”하며 다시 한 번 눈물을 글썽였고 “안 헤어져, 나 아직 누나 사랑해, 우리가 왜 헤어져”라며 절절한 감정선을 드러내 간절히 매달리는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혁은 진행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에 끝까지 참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고 1화부터 선보인 훈훈한 비주얼과 웹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차세대 연기돌’의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배드걸프렌드’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해낸 혁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나가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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