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새벽까지 최대 40mm 비..체감온도 33도 안팎

KBS 지역국 2022. 8.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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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움직이면서 비는 남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 오늘 오전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충북에도 사흘 동안 집중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 쏟아진 거센 비로 곳곳이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차 지붕만 남기고 거리에 물이 들이차고 아파트 주민들은 물을 막기 위해 한바탕 소동을 치렀습니다.

청주에는 지난 장마 기간 강우량을 훌쩍 넘어선 3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충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정도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하셔야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1km 아래로 줄겠습니다.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3도, 충주 22도, 제천은 2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며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청주 32도, 충주와 제천 30도, 옥천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겠는데요.

태풍 무란이 남긴 많은 양의 수증기까지 더해져 또 한 번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적게 오더라도 지금까지 내린 비 때문에 안심할 수 없으니까요.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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