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권고'에도 버티던 계곡 캠핑객..결국 "구해주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수하라는 안전요원 권고를 무시한 캠핑객 2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자 결국 구조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
11일 MBC에 따르면 강원 양양소방서는 전날 오전 1시 30분쯤 양양 현북면의 한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고립된 캠핑객 2명을 구조했다.
현장에 있었던 한 안전요원은 MBC와 인터뷰에서 "텐트를 치고 물놀이하는 분들에게 소리와 손짓으로 대피해야 한다, 위험하다고 했는데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수하라는 안전요원 권고를 무시한 캠핑객 2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자 결국 구조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
11일 MBC에 따르면 강원 양양소방서는 전날 오전 1시 30분쯤 양양 현북면의 한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고립된 캠핑객 2명을 구조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거센 물살을 피해 왕복 8시간 거리의 임도를 통해 이들을 구해냈다.
사흘간 이 장소에 텐트를 치고 생활한 이들은 철수하라는 안전요원 권고를 듣지 않고 버텼다. 텐트는 계곡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펼쳐져 있었고 지난 9일 쏟아진 비에 결국 고립됐다. 당시 양양에는 사흘간 200㎜ 넘는 비가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었던 한 안전요원은 MBC와 인터뷰에서 "텐트를 치고 물놀이하는 분들에게 소리와 손짓으로 대피해야 한다, 위험하다고 했는데 무시했다"고 말했다.
구조 신고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관할 군청이나 소방 당국이 대피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사고 가능성이 있어 보여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린 직후에는 산간에서의 캠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고립됐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직접 물에 뛰어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남역 슈퍼맨' 딸 등장…"강남 갇혔다던 아빠가 한 일, 유튜브 보고 알았다" - 머니투데이
- '400억 건물주' 서장훈, 고향부터 강남…"한강라인서만 살아" - 머니투데이
-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학폭 논란에 직접 쓴 글…"때린 적 없다" - 머니투데이
- "로또 제발"…광고 9편 찍은 경리가 SNS에 올린 근황 - 머니투데이
- '결혼 29년차' 홍서범, 조갑경과 갈등…"잘해주면 끝도 없어" - 머니투데이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美 채권시장에 나타난 불길한 신호[오미주] - 머니투데이
- "아들보다 3일만 더 살고 싶어" 김미화, 남편의 소원에...'눈물' - 머니투데이
- [단독]"새로운 제네시스 쏟아진다"…내년까지 총 8종 출시 - 머니투데이
- '술잔 던진 것 인정하냐' 묻자...박나래 '갑질 의혹' 2차 조사 마치고 귀가 - 머니투데이
- 삼성SDI "ESS 3~4년치 물량 확보… 내년 美에서 탈중국 100%"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