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도훈 감독, 라이언 시티와 결별..상호 계약 해지

신인섭 기자 2022. 8.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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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이 라이언 시티와 결별한다.

라이언 시티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언 시티는 김도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우리는 그의 봉사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 인천을 맡은 김도훈 감독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한 단계 성장시켰고, 조직력까지 극대화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였다.

김도훈 감독은 부임 시즌에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첫 리그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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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도훈 감독이 라이언 시티와 결별한다.

라이언 시티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언 시티는 김도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우리는 그의 봉사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 성남 일화 천마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도훈 감독은 강원FC, 2014 U-20 수석 코치 등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감독 생활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시작했다. 2015년 인천을 맡은 김도훈 감독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한 단계 성장시켰고, 조직력까지 극대화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였다.

2017년부터는 울산 현대의 사령탑에 올랐다. 부임 첫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탈락, K리그1 4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에서 팀을 맡는 동안 K리그1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2020시즌에는 ACL 우승을 차지하며 8년 만에 아시아 왕좌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행선지는 싱가포르의 라이언 시티였다. 김도훈 감독은 부임 시즌에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첫 리그 우승을 맛봤다. 올 시즌도 13승 3무 3패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1위 자리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지난달 열린 템파니스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코치와 충돌했다. 결국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라이언 시티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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