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안 부럽다.."'손-케-쿨' 라인만큼은 EPL 최고"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1. 19:40 수정 2022. 8. 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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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 3인방이 리그 최고의 공격 라인으로 떠올랐다.

대런 벤트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패널로 참여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최고의 공격 라인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벤트는 "토트넘은 다른 경쟁팀들과 비교할 때 3톱이 훨씬 더 서로 친숙하다. 현 시점에서 프리미어리그 공격 라인 중 종합적으로 볼 때 최고의 3톱이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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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 3인방이 리그 최고의 공격 라인으로 떠올랐다.


대런 벤트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패널로 참여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최고의 공격 라인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벤트는 소위 ‘빅 6’라 일컫는 팀들의 공격 라인을 순위로 매겼다.


6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벤트는 “현 시점에서 맨유가 6개 팀 중 가장 약한 공격 라인을 갖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하며 맨유의 빈약한 스쿼드를 지적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며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까지 주고 있는 실정이다.


벤트는 첼시를 5위로 꼽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순위다. 벤트는 “첼시는 스트라이커에 문제가 있다. 로멜루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왔지만 곧바로 인터 밀란으로 돌아갔다. 이번에 영입된 라힘 스털링은 중앙 공격수가 없다면 홀로 고군분투해야할 것이다”고 말하며 스트라이커 부재를 문제로 지적했다.


4위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다.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한 제수스는 맨시티에서와 달리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으며 팀에 적응하고 있다. 또한 벤트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를 “빠르고 능숙한 윙어”라 평가했다.


이어 3위는 리버풀이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입된 다르윈 누녜스가 개막전부터 골맛을 보며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벤트는 “지난 시즌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에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더 막강한 공격 라인이 완성됐다. 하지만 매번 3톱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확실한 조합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벤트의 ‘최애’ 조합은 토트넘의 ‘손-케-쿨’ 라인이었다. 벤트는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반 년밖에 함께 하지 않았지만, 1위를 위협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콘테 감독의 첫 경기인 지난 2월 9일부터 세 선수는 각가 19골, 20골, 15골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벤트는 이 세 선수의 호흡적인 측면을 극찬했다. 벤트는 “토트넘은 다른 경쟁팀들과 비교할 때 3톱이 훨씬 더 서로 친숙하다. 현 시점에서 프리미어리그 공격 라인 중 종합적으로 볼 때 최고의 3톱이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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