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키리오스, '랭킹 1위' 메드베데프 꺾고 내셔널뱅크 오픈 16강 진출

이서은 기자 2022. 8. 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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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닉 키리오스(37위·호주)가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꺾고 내셔널뱅크 오픈 16강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11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에 2-1(6-7 6-4 6-2)로 승리,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키리오스는 메드베데프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키리오스의 다음 상대는 알렉스 디미노어(21위·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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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키리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악동' 닉 키리오스(37위·호주)가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꺾고 내셔널뱅크 오픈 16강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11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에 2-1(6-7 6-4 6-2)로 승리,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키리오스는 최근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워싱턴에서 끝난 시티 오픈에서 3년 만에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고, 지난달 끝난 윔블던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근 치른 15번의 경기에서 윔블던 결승을 제외하고 14번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리오스는 메드베데프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경기 후 키리오스는 "오늘은 내가 어떻게 경기를 할 것인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고 평가했다.

메드베데프는 "오늘 경기에서 가장 달랐던 점은 중요한 순간에 샷을 놓쳤다는 것이다. (키리오스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키리오스의 다음 상대는 알렉스 디미노어(21위·호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은 몸 상태를 이유로,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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