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해양신산업 육성" HMM 민영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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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해양 바이오 등 해양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새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세계 선도 해상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안전한 연안 조성 등 4대 전략을 보고했다.
또 미래 유망분야인 해양 신산업(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신해상교통서비스 등)을 집중 육성해 15조 원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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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중장기 이양 여건 조성
선박펀드 21억→36억달러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해양 바이오 등 해양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조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새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세계 선도 해상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안전한 연안 조성 등 4대 전략을 보고했다.
우선 해운산업과 관련해서는 HMM의 경영정상화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경영권 중장기 이양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의 선박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박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리스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이 선박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펀드 규모를 21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확대하는 한편, 경기 침체에 대비해 2026년까지 선박 매입·임대 전문 리스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 부산항 진해신항 등 국내 거점항만에 하역·수송·적재 전 분야 완전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LNG 급유시설·수리조선소 등 부가가치 높은 항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미래 유망분야인 해양 신산업(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신해상교통서비스 등)을 집중 육성해 15조 원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거점형 마리나와 소규모 계류 시설을 확충해 마리나 산업을 육성하고, 해양치유센터 등을 조성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도 꾀한다. 2023년까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낚시 복합타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키울 생각이다. 내년까지 해양바이오산업 동·서·남 권역별 육성 거점도 구축한다.
이밖에도 해수는 극지·대양 연구를 확대해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해양수산 분야 창업투자를 활성화하고 스타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별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전국 연안권으로 확대하고, 해양수산 모태펀드 규모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까지 키울 계획이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과 어촌공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 도서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할 것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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