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지하주차장서 폭우로 실종된 남성 숨진 채 발견

강남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폭우로 실종됐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서초소방서는 오늘(11일) 오후 3시 반쯤 서초구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밤 11시쯤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확인하던 중 폭우로 인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지하 3층 주차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우로 강남 일대에서 실종된 사람은 4명으로, 소방당국은 다른 2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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