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절 물가 잡아라".. 정부 역대 최대 할인 쿠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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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정부부처에 지시했다.
최근 집중호우 사태와 관련해선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의 경제와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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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정부부처에 지시했다.
집중호우 피해보상과 복구 시점과 관련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명절 맞이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 국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 목표는 사과, 배, 배추 등 추석 때 많이 쓰이는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역대 최대인 650억원(지난해 대비 1.8배) 어치 발행해 할인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 사태와 관련해선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의 경제와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 피해 탓에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 등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해 복구에 전념해달라면서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면서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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