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민-관-공이 함께 해결한다

김지은 기자 2022. 8. 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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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시민들이 발굴한 문제를 자자체·공기업·공공기관·대학·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협력해서 해결하는 플랫폼으로서 2019년 출범해 25개 의제를 실행했고 올해 22개 지역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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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
11일 대전시민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19개 기관이 대전시청 대강당에 모여'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를 개최됐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한다. 22개의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민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11월 말까지 해결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시민들이 발굴한 문제를 자자체·공기업·공공기관·대학·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협력해서 해결하는 플랫폼으로서 2019년 출범해 25개 의제를 실행했고 올해 22개 지역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실행 의제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우선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갑천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민참여 기반의 하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자는 의제로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관광공사 등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한다.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은 사회적가치 창출 수요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조폐공사, 한국연구재단, 대전도시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 등이 협력키로 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는 전통시장 인근 횡단보도에 잠시 멈춤을 의미하는 노란 발자국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조폐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산재된 지역문제를 다음 세대의 관점으로 발견하고 주거취약계층 실태 커뮤니티 매핑, 세대융합 도시재생 등을 거친 집단지성을 활용해 해결하는 의제로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 등이 함께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플랫폼이란 형태로 공기업,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틀이 만들어지고 출범하는 날이기에 앞으로도 더욱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문제해결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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