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산사태 혼비백산..관광객 "엄마 도망가!"

2022. 8. 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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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승재현 위원님, 백두산은 중국인들에게 꽤 유명한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도 많이 가는데 아니 갑자기 수십 톤의 흙이 이렇게 쏟아졌어요? 무슨 영문입니까?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실 북한 쪽 그러니까 우리 대한민국 위쪽 부분에도 분명히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그 많은 어떤 양으로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2014년하고 2016년에 백두산을 갔다 왔는데 사실 백두산을 갈 때는 연길을 통해가지고 들어갈 때 우리가 일송정이라는 노래도 나오잖아요. 일송정을 거쳐서 아마 윤동주 시인이 중학교에 있던 그 시설을 거쳐서 이렇게 올라가는데. 가는 길은 두 가지예요. 북파로 올라가는 길도, 서파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사실 좀 저런 올라가는 길에서 저렇게 무너지는 모습은 굉장히 의외의 모습인 거 같고요.

아무래도 제가 봤을 때는 최근 잇따른 강우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잠시만요. 그러니까 백두산 주변도 최근에 비가 많이 왔답니까?) 네. 그렇게 와서 강우로 조금 이렇게 소규모 산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있었는데 아마 인명피해는 아직 없고 시설피해도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 사실 이게 중국 쪽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통일되고 나면 대한민국 영역에 있는 영산이 백두산이기 때문에 사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저희들이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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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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