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분기 영업익 433% 늘어..판매 단가·물량 커지고 해외사업 호조

김완진 기자 2022. 8.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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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KOGAS 홈페이지)]

한국가스공사가 2분기에 2893억7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가스공사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33.3% 늘었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8529억원으로 82.9% 늘었고, 순이익은 151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분기 9125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0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31억원(46.8%) 늘었습니다.

상반기 도시가스용 판매물량이 47만8천톤, 발전용이 46만1천톤 늘어 각각 4.5%, 5.2% 커진 것이 실적을 끌어 올렸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MJ(메가줄)당 8.34원의 판매 단가 상승과 94만톤가량 판매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고 GLNG와 프렐류드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천연가스 주배관 입찰담합 소송 승소로 손해배상금을 받게 되고, 카타르 KORAS 등 투자지분 평가이익 991억원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88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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