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지하주차장서 실종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로 서울 서초구에서 실종된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서울 서초소방서는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후 3시 24분 실종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서초구 효성 해링턴 타워 앞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고 알려진 남매 중 동생인 40대 남성이 실종 장소 1.5㎞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서울 서초소방서는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후 3시 24분 실종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경찰 등과 함께 신원을 확인했고 병원에 이송했다.
서초소방서는 지난 8일 강남빌딩 지하주차장에서 급류에 휘말려 동료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오후 10시59분께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지하 3층으로 내려가는 방화 셔터 제거 작업을 마친 뒤 오후 3시 20분께 인명검색을 시작한 지 4분만에 방화셔터에서 1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방화 셔터가 내려간 이유는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추정했다.
소방 관계자는 "초반 장비 부족으로 배수에 어려움이 있었고 물이 차 있을 때는 인명 검색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현재 배수작업은 1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강남빌딩 45%, 서울 서초구 릿타워와 코트라빌딩은 오후 12시 기준 45% 진행됐다.
한편 서초구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4명 중 2명에 대한 수색은 아직 진행 중이다. 전날 서울 서초구 효성 해링턴 타워 앞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고 알려진 남매 중 동생인 40대 남성이 실종 장소 1.5㎞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바 있다.
소방 관계자는 나머지 50대 여성을 "동작 특수구조대가 구간별, 시간별로 맨홀을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릿타워에서 실종됐다고 알려진 50대 남성에 대해서도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 스캔들' 톱스타 "여배우 3명과 동거했지만 재혼 생각 없다"
- "3년 후 구설수 있어" 김호중 미래 예언한 역술가
- 광진구 건물서 흉기 찔린 채 발견된 20대 남녀…여성 숨져
- "돈 때문에 사람 죽이는 여자 아냐"…'계곡 살인' 이은해 옥중 편지 공개
- "옷 관심도 없던 사람, 멋 부려…육아 기간에 바람난 남편"
- 전세살이 유재석, 87억 논현동 펜트하우스 매입
- '승리·정준영·최종훈' 추가 만행 공개..故 구하라가 결정적 역할했다
-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비난
- "직장 부하 20대 여성과 불륜…시어머니 쓰러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버닝썬 피해자 "웃는 사진 찍으면 보내주겠다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