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더 용 대체자 찾기도 어렵네..라치오 MF '잔류 예정'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8.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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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시장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맨유와 바르셀로나 간에 합의까지 마무리됐다.

하지만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면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매체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올여름 라치오에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이탈리아 신문은 맨유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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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체자마저 영입이 무산될 위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라치오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면서 맨유는 또 다른 이적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 프렌키 더 용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적시장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맨유와 바르셀로나 간에 합의까지 마무리됐다. 하지만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면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급하게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 타깃은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아드리앙 라비오다. 라비오는 한때 유럽 최고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어린 나이에 주전을 꿰차며 성장을 거듭했다. 2019-20시즌부터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도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현재 맨유행이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두 번째 타깃은 라치오의 밀린코비치-사비치다. 세르비아 국적의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91cm의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유려한 발기술과 기술을 갖춘 미드필더다. 공수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한 박스 투 박스(Box To Box) 유형이다. 2015년부터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에서만 11골 11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하지만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올여름 라치오에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이탈리아 신문은 맨유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영입 제안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필요성이 드러났지만,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능력이 더 깊은 위치에서 수행할 수 있는지 의문점들이 있다. 또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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