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 사칭 주민 2명 주소 빼내..경찰 추적 수사

하경민 2022. 8. 11.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구청 직원을 사칭하며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주민 2명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A씨가 사하구청 B부서에 전화해 C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행정복지센터와 통화가 연결되자 A씨는 B부서 직원이라고 속이고 주민 2명의 주소를 요청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발신번호가 구청 B부서로 확인되자 주민 2명의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구청 직원을 사칭하며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주민 2명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A씨가 사하구청 B부서에 전화해 C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행정복지센터와 통화가 연결되자 A씨는 B부서 직원이라고 속이고 주민 2명의 주소를 요청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발신번호가 구청 B부서로 확인되자 주민 2명의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통화 이후 수상함을 느낀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B부서에 직접 전화해 확인한 결과, A씨는 직원이 아닌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구청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