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차강호, KPGA 우성종합건설 오픈 첫날 단독 선두

문대현 기자 2022. 8. 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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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년차 차강호(23·이지함화장품)가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차강호는 11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차강호는 첫홀부터 보기로 흔들렸지만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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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개인 최소타 기록 작성도
차강호.(KPGA 제공)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년차 차강호(23·이지함화장품)가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차강호는 11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차강호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친 이상엽(28), 박성제(28), 황도연(29), 최승빈(21), 이원준(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차강호는 첫홀부터 보기로 흔들렸지만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16번홀(파4)에선 이글을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 더욱 안정적이 된 차강호는 마지막 다섯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는 날카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차강호는 이날 65타로 코리안투어 개인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경기 후 차강호는 "하반기 첫 대회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서 기분이 좋다"며 "순위를 신경 쓰지 않고 남은 라운드에서 내가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펼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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