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우로 보물·사적 등 문화재 48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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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사흘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로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보물 1건, 사적 44건, 천연기념물 2건, 등록문화재 1건 등 48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문화재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기와나 담장, 나뭇가지 등 비교적 피해가 크지 않은 사안은 담당 지자체와 협의해 수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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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사흘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로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보물 1건, 사적 44건, 천연기념물 2건, 등록문화재 1건 등 48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7건으로 가장 피해가 컸고, 서울 19건, 강원 1건, 충남 1건이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안성 객사 정청은 이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안성 객사 정청은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또 사적인 충남 공주 공산성은 진남루 주변 성곽이 5m 정도 무너졌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태릉과 강릉의 경우, 어제 삼육대 쪽 담장 주변의 참나무 두 그루가 강풍에 쓰러진 데 이어, 오늘은 담장 기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여주 영릉과 구리 동구릉 등에서도 계속된 폭우로 나무가 잇따라 쓰러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문화재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기와나 담장, 나뭇가지 등 비교적 피해가 크지 않은 사안은 담당 지자체와 협의해 수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재청 제공]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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