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022년 상반기 매출 1조 원 육박.. 신규 IP 지속 개발

임재형 2022. 8.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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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이 2022년 상반기 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IP(지식재산권)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상반기 매출은 9467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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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크래프톤이 2022년 상반기 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IP(지식재산권)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11일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4237억 원, 영업이익 1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6%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19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다. 상반기 매출은 9467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42억 원, 4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30% 증가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IP 콜라보, 신규 맵 출시,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에게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주고, 안티 치트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게임 환경을 개선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라이브 조직 구조 개편, IP 콜라보등의 리포지셔닝 노력을 통해 2분기 중 전체 플레이 시간과 플레이 빈도 수가 증가했다.

서비스 6년 째에 접어드는 PC/콘솔 서비스 부분도 일간 8만 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PC/콘솔 부분의 평균 ARPU(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준비 중인 강력한 신규 IP를 공개하는 동시에 크래프톤의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알려 게임 산업 내 중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눈물을 마시는 새’ 신규 게임 프로젝트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UNANNOUNCED PROJECT)’를 발표했으며, 2년간 진행해온 비주얼 R&D의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상반기 중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작업 중인 그래픽 노블을 선보이는 등 전세계 게이머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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