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폭우와 책임
한겨레 2022. 8. 11. 18:25
어마어마한 장대비가 중부지방을 덮쳤다. 반지하방에서 참변을 당한 발달장애 가족 등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온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자연의 경고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겠지만,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 과연 최선의 대처를 했는지는 의문이다. 중부지방의 폭우와 남부지방의 폭염이 겹치며 2022년 여름이 지나고 있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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