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도 하고, 거리도 지키고" 반려견 순찰대 운영

정용부 2022. 8. 11.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이하 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치안정책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활동을 펼치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하고,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견 동반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 활동을 접목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남구·수영구서 시범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이하 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치안정책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활동을 펼치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하고,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견 동반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 활동을 접목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남구와 수영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남구와 수영구에 거주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8월 30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위원회는 이번 순찰대 운영을 통해 주민의 일상 속 '거리를 지켜보는 눈'을 확대해 잠재적 범죄요인을 예방하고자 하며, 반려견과의 자발적인 순찰 활동 참여를 유도해 올바른 애견 산책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위험요소를 살피고, 범죄 위험요소를 발견 또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위원회는 순찰대 활동 중 조치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공유해 지역 치안정책에 반영하며, 이번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효과 등을 분석해 부산 전역으로 순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문화 형성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