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출신 인재들 세계적 디자인어워드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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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양성사업을 통해 키워낸 디자이너 다수가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을 통해 양성한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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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을 통해 양성한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 1건, 미국 IDEA 입상 1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건, 은상 1건, 입상 3개를 비롯해 총 8개의 상이다.
해당 어워드들은 독일의 IF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4대 디자인어워드로, 다양한 관점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해마다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9월 싱가포르에서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레드닷에서 본상을 수상한 KDM+ 2기 김병관씨(동명대)는 'Luca'라는 작품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성(性)의 의미를 재해석해 여성용 성인 장난감 제품으로 레드닷 위너를 수상했다.
본상 금상 작품을 수상한 'Popy'는 난임여성의 자가 주사를 돕는 제품디자인이다. 다양한 주사를 매일 1회 이상 맞아야 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무바늘 주사기의 형태와 온화한 느낌의 패키징을 제안했다. 또한 주사 위치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한 형태로 의료폐기물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했다.
'Madang'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 줄다리기, 상모놀이, 널뛰기, 그네놀이, 강강술래, 비석치기, 사방치기를 각 놀이의 특징을 살려 8개의 사무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시리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잊혀가는 전통놀이를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는 사용방식과 디자인을 더해 책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이란 전국의 잠재력 있는 디자인 관련 학생들을 선발해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울산·경남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은 작년 본상 4건(금 2건, 은 1건, 동 1건)에 이은 쾌거로 KDM+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으로 회원들을 관리하며 일정 수준의 디자인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흥원은 분석했다.
강 원장은 "수혜회원들의 차세대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위해 우수한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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