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벌 달굴 전기차 경주대회 D-2, 마무리 준비 작업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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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경주대회 '2021~2022 포뮬러-E'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장에서는 레이싱카 조립·정비 및 서킷 마무리 수리 작업이 진행되는 등 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포뮬러E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기자들을 초청해 13~14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포뮬러-E의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우승팀을 가리는 '서울 E-프리' 사전 미디어 투어 행사를 열고 대회 준비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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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운동장 일대 2.6km 서킷은 마무리 수리 작업중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경주대회 '2021~2022 포뮬러-E'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장에서는 레이싱카 조립·정비 및 서킷 마무리 수리 작업이 진행되는 등 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포뮬러E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기자들을 초청해 13~14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포뮬러-E의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우승팀을 가리는 '서울 E-프리' 사전 미디어 투어 행사를 열고 대회 준비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투어의 안내는 아나 로타 프레스 오피셜이 맡았다.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글로벌 E-빌리지'를 거쳐 차량의 정비 작업과 레이싱 전략 수립 등이 이뤄지는 '피트'를 볼 수 있었다.
'피트'에서는 팀 정비사들이 대회에 참가할 레이싱용 차량들을 조립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아나 로타 오피셜은 "스텝들이 오늘 한국에 도착해 하루 만에 차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주말에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프리의 경주차는 기존 레이싱 대회와 달리 참가 팀 모두 포뮬려E 공식 경주차 모델인 GEN2를 사용한다.
GEN2는 최대 출력 250kW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8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80km/h에 이른다. 이번 서울 E-프리가 GEN2의 마지막 무대다. 다음 시즌부터는 차세대 모델인 GEN3가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서킷은 아직 마무리 정비 중이라 이날 기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서킷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출발해 잠실야구장을 끼고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진입, 도넛 형태의 특수제작한 트랙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야외 서킷을 도는 2.6km 코스다.
포뮬러-E 측은 "주경기장을 지나 종합운동장 부지를 나가면 주변의 일반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구간에 이른다"며 "이 구간에서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추월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레이스다. 포뮬러1 대회를 비롯해 세계 자동차 대회들을 주관하던 국제자동차연맹은 소음공해와 온실가스 배출 등 기존 대회들의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자, 전기차를 이용한 친환경 '포뮬러-E'를 고안했다.
포뮬러-E는 2014년 9월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매년 시즌제로 열린다. 2021~2022 시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를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로마, 모나코, 베를린, 자카르타, 마라케시, 뉴욕 런던에서 진행됐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인도, 프랑스, 모나코, 중국 등 8개 국가 11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한다. 재규어, DS, 마힌드라, 메르세데스 벤츠, NIO, 닛산, 벤추리, 포르쉐 등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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