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모바일 뱅킹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수도권 호우피해 복구 지원

신한은행은 수도권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이날부터 26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신한 쏠(SOL) 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SOL)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으로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