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경보 모두 해제..11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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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곳곳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수 집중 시간 대 외출 자제 안내 및 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또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761개소, 야영장 5개소 등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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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피해 발생..도로, 주택·상가, 농경지 침수 등 총 110건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곳곳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됐다.
다만, 앞으로도 최대 100㎜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1일 전북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앞서 발효됐던 5개 시·군(군산·김제·부안·익산·전주)의 호우경보는 모두 주의보로 격하됐다.
현재 호의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11개 시·군(완주·진안·정읍·무주·임실·고창·전주·군산·익산·김제·부안)이다.
이에 따라 비상 2단계가 유지되던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3시에 1단계로의 하향을 결정했다.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한 피해 사례는 속속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도로침수 58건(응급복구 완료), 상가·주택 침수 31건, 농경지 침수 5건, 차량 침수 1건, 축대 유실 1건, 기타 침수 14건 등이다.
익산 춘포면 소재 궁월교와 화평교 등 2개교는 통제가 이뤄지는 상태다. 또 도내 탐방로 133개소 중 58개 노선과 여객선 2개 노선(말도, 왕등도)도 통제되고 있다. 제주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항공 1편도 결항됐다.
진안 주천의 한 캠핑장에서는 야영객 4명(텐트 3동)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에서는 산 아래 설치 돼 있던 옹벽 블록들이 밤새 내린 비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 농막까지 덮쳤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군산 산단 250.0㎜ △익산 함라 178.5㎜ △김제 심포 153.5㎜ △완주 118.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12일 오전까지 30~10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수 집중 시간 대 외출 자제 안내 및 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또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761개소, 야영장 5개소 등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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