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젊은작가상 수상한 이현석 첫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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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현석의 첫 장편소설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인 서핑캠프를 배경으로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의 서핑 강사와 웰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전직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핑이 취미인 작가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파도에 맞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서퍼들의 모습을 묘사한다.
동시에 병원에서 벌어지는 간호사들의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도 실제 의사이기도 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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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지음, 창비 펴냄
2020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현석의 첫 장편소설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인 서핑캠프를 배경으로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의 서핑 강사와 웰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전직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핑이 취미인 작가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파도에 맞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서퍼들의 모습을 묘사한다. 동시에 병원에서 벌어지는 간호사들의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도 실제 의사이기도 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해낸다. 이를 통해 약간의 어긋남도 괴롭힘의 대상으로 만드는 현실, 자기착취를 당연시하는 현실 속에 타인의 고통을 보고 모른 체했던 괴로움을 그린다. 제목의 ‘덕다이브’는 수면 아래로 파고들어가서 탈 수 없는 파도를 흘려보내는 서핑 기술을 뜻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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