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데려와, 스털링은 '답'이 아니야"..축구 전문가의 일침

최대훈 2022. 8.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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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축구 전문가 앨리 매코이스트와 사이먼 조던은 태미 에이브러햄을 다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코이스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에이브러햄의 영입은 맨유에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면서 "그가 첼시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맨유로 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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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축구 전문가 앨리 매코이스트와 사이먼 조던은 태미 에이브러햄을 다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에이브러햄을 매각한 것을 실수라고 인정한 뒤, AS 로마로부터 그를 데려와야 한다”라면서 “스털링은 ‘답’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에이브러햄은 지난여름 3,800만 파운드(약 60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첼시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했고, 데뷔 시즌에서부터 17골을 넣으며 주제 무리뉴 감독을 놀라게 했다. 에이브러햄의 17골은 단일 세리에 A 시즌에서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그의 경기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처분하며 최전방에서 활약해 줄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데, 매코이스트는 에이브러햄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매코이스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에이브러햄의 영입은 맨유에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면서 “그가 첼시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맨유로 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말씀드리자면 만약 여러분들이 첼시 팬이라면, 나는 여러분들이 첼시가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존경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첼시가 에이브러햄을 매각할 당시 모두 머리를 긁적였기 때문이다. 그가 골을 넣지 못하거나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지 않는다. 나는 그가 첼시에서 조금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이브러햄은 다른 나라로 떠나 매우 잘 해냈다. 나는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승선하길 바란다. 나는 그가 최고 수준의 선수이며 아주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코이스트의 동료인 사이먼 조던도 첼시가 에이브러햄을 재영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헐값이며, 그가 첼시의 공격진에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브러햄에게는 6,8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 이는 첼시에서 방출된 이후 2시즌 후에 발동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첼시와 맨유는 모두 센터 포워드를 구하고 있으며,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로마에서 17~18골을 넣었다”라면서 “특정 유형의 선수를 필요로 한다는 측면에서, 스털링은 첼시의 답이 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 Getty Image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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