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이 폴란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SK그룹의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로베르트 피우카 투자개발국 부국장, 알렉산데르 시에마슈코 투자협력국 부국장 등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부산엑스포는 기후위기 등 전 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되고 있다"며 "환경·미래 에너지를 향한 폴란드와 SK의 지향점이 같은 만큼,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부산엑스포는 폴란드와 SK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다 장관은 "폴란드 정부는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과 틀에 박히지 않은 유연한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폴란드는 전기차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한국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