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해양 신산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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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해양 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항만 물류 시스템을 선진화하며, 굳건한 해운 물류 체계를 구축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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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해양 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항만 물류 시스템을 선진화하며, 굳건한 해운 물류 체계를 구축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과 스마트 양식, 해양 관광 등과 연계해 어촌 공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도서 주민 교통권 보장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조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구현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물류체계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 안전한 연안 조성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이 해상 방출 공사를 한 뒤 내년 4~5월경 해상 방류를 추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해상 방류 추진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들어오는지 체크하기 위한 정점을 45개소에서 52개소로 확대하고 검사 주기도 2개월 단위로 축소하겠다”며 “수산물의 경우 수산물 이력제와 원산지 표시제 등을 철저히 관리해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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