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드 기지 8월 정상화"..반대 측 "무책임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경북 성주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가 8월 말쯤 정상화될 것이라 밝히자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이 이를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이 사드 관련 '3불 1한'을 주장한 데 대해 "사드는 자위적 방어 수단이자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사드 기지가 8월 말이면 거의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경북 성주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가 8월 말쯤 정상화될 것이라 밝히자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이 이를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이 사드 관련 '3불 1한'을 주장한 데 대해 "사드는 자위적 방어 수단이자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사드 기지가 8월 말이면 거의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측은 "기초적인 환경영향평가조차 합법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면서 대통령실의 말 한마디로 소성리 마을에 폭력을 불러내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성주 기지에 대한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주한미군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해 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