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어윈 올라프'전, 대만서도 열린다

이윤정 2022. 8.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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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의 대만 전시 기자간담회가 타이페이 NCPI(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and Images)에서 11일 개최됐다.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융페이 량 국립대만미술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전시를 대만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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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전
전시 콘셉트·작품 구성 등 동일하게 진행
8월 13~11월 27일 국립대만미술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의 대만 전시 기자간담회가 타이페이 NCPI(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and Images)에서 11일 개최됐다.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의 대만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립미술관).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열렸던 전시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작품 총 110여 점을 소개했다.

이번 대만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던 전시와 제목, 전시 콘셉트(기획) 및 작품 구성, 전시 공간 디자인 배치까지 동일하게 진행된다. 8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국립대만미술관(NTMoF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립미술관 박현진 학예연구사의 전시 토크, 도슨트 특강 등도 함께 진행한다.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융페이 량 국립대만미술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전시를 대만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귀도 티엘만 주대만 네덜란드판사처 처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네덜란드, 한국, 대만의 문화예술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진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던 전시를 국립대만미술관에서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시를 통해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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