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70여 년만에 훈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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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1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신혁 하사의 아들 신중교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한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오늘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비록 늦었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무공훈장을 찾게 된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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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 신혁 하사의 아들 신중교씨가 대신 받아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1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신혁 하사의 아들 신중교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 신혁 하사는 한국전쟁 당시 1203건설공병단 소속으로 경북 김해와 대구 일대에서 미군, UN군, 국군의 군수 자원 관리와 지원, 거제도 내 포로수용소 관리 감독, 후방 지원 등에 이바지해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당시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고, 국방부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무려 70여 년 만에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유족인 신중교씨는 “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한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오늘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비록 늦었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무공훈장을 찾게 된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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