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힘-교육청, 수해피해 학교 긴급예산 지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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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지역 수해 학교 지원을 위한 긴급 예산안 집행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수정안 제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추경예산의 약 70%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심사 보류된 추경안의 재심사를 위해 수정안을 이날까지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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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지역 수해 학교 지원을 위한 긴급 예산안 집행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수정안 제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 학교 61곳이 정전과 담장 파손, 토사 유입 등 피해를 입었다.
2학기 개학이 다음 주로 예정된 만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용예산과 행정력을 최대한 이용해 신속한 학교시설 개보수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양측이 의견을 모은 것이다.
합의에 따라 양측은 수해 복구를 위한 긴급 예산안을 집행하고, 기후 변화 등에 대비한 학교·교육시설의 시설 전수조사를 재시행하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추경예산의 약 70%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심사 보류된 추경안의 재심사를 위해 수정안을 이날까지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안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교원·학부모 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아이들의 안전, 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걸려 있다"면서 "서울시의회가 조속히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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