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키리오스, 세계 1위 메드베데프 꺾고 내셔널뱅크 오픈 16강행

문대현 기자 2022. 8. 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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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37위·호주)가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592만6545달러) 16강에 진출했다.

키리오스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를 2-1(6-7 6-4 6-2)로 물리쳤다.

메드베데프라는 큰 산을 넘은 키리오스는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1위·호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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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키리오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37위·호주)가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592만6545달러) 16강에 진출했다.

키리오스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를 2-1(6-7 6-4 6-2)로 물리쳤다.

지난 달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키리오스는 이달 초 ATP 투어 시티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키리오스는 이날 승리로 메드베데프와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메드베데프라는 큰 산을 넘은 키리오스는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1위·호주)를 상대한다. 키리오스와 디미노어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키리오스는 지난 3월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서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 한 달 사이에 제재금 6만달러(약 78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윔블던에서도 경기 후 관중석에 침을 뱉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가 지금까지 낸 벌금만 약 1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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