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내년 4월1일로 앞당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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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내년 4월1일로 앞당겨 개최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1일 박람회 기간을 2023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개최일을 변경한 배경에는 정원관광이 주로 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을 상징하는 벚꽃과 튤립의 개화시기가 4월 초까지 앞당겨지는 등 박람회 기간 조정 필요성이 확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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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내년 4월1일로 앞당겨 개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1일 박람회 기간을 2023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개막은 21일 앞당기고 폐막은 9일 연장하는 등 총 1개월을 확대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 기간 변경을 통해 150만명 내외의 관광객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최일을 변경한 배경에는 정원관광이 주로 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을 상징하는 벚꽃과 튤립의 개화시기가 4월 초까지 앞당겨지는 등 박람회 기간 조정 필요성이 확산되면서다.
특히, 봄철 순천 곳곳에 피는 벚꽃은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람회 기간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조정 방침을 확정하고 외부 공표까지 단 2주 만에 완료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초 조직위 이사회 의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및 전라남도 승인, 산림청 및 정부지원실무위원회 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통상 3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뛰어 넘었기 때문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13박람회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다면, 2023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는 물론 순천시의 역량을 2023박람회 성공 개최에 모두 쏟겠다"고 강조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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