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서 동료 재소자에 가혹행위 당한 20대 치료중 사망

정진욱 기자 2022. 8. 11.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구치소에서 동료 재소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20대 재소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재소자 A씨가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동료 재소자 2명은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인천구치소에서 A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강제로 물 2L이상을 마시게 하며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구치소에서 동료 재소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20대 재소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재소자 A씨가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동료 재소자 2명은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인천구치소에서 A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강제로 물 2L이상을 마시게 하며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에도 다른 재소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수용실을 옮겼었다.

검찰은 동료 재소자 2명을 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A씨가 숨진 만큼 그들의 죄명을 상해치사로 변경할지 검토하고 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