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8명 전원, "中이 대만 공격 시 주한미군 투입"

박대로 2022. 8. 11.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 전문가 대부분이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지난 9일 '대만·남중국해 미중 군사적 충돌 가능성 및 투사전력 전망' 조사를 통해 국방 전문가 28명에게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투입 가능성을 물었다.

다만 주한미군 전력 일부가 아닌 전체가 대만에 투입될 것이라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중국과 대만이 전면전을 할 경우 주한미군 전력 전체가 대만에 투입될 것이라는 답을 한 전문가는 단 한 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국국방연구원, 대만·남중국해 충돌 전망

[서울=뉴시스] 대만·남중국해 유사 시나리오별 주한미군 투입 가능성 전망. 2022.08.11. (표=한국국방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 전문가 대부분이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지난 9일 '대만·남중국해 미중 군사적 충돌 가능성 및 투사전력 전망' 조사를 통해 국방 전문가 28명에게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 투입 가능성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전원이 주한미군 전력 일부가 대만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력 충돌 강도가 높아질수록 주한미군 전력 일부 투입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중국과 대만이 전면전을 할 경우는 20명, 대만 본섬 공격 상황은 19명, 대만 본섬 봉쇄 상황은 11명, 대만 외곽 도서 공격 상황은 8명이 주한미군 일부 투입을 전망했다.

다만 주한미군 전력 일부가 아닌 전체가 대만에 투입될 것이라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중국과 대만이 전면전을 할 경우 주한미군 전력 전체가 대만에 투입될 것이라는 답을 한 전문가는 단 한 명이었다.

이 밖에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이 전면전을 벌일 경우에도 주한미군이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남중국해에서 미국-중국 전면전 시 주한미군 전력 일부가 투입될 것이란 답한 전문가는 28명 중 20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