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이언트스텝 마무리?..박세익 "금리인상 약화에 코스피 2900 갈수도"
A: 우선 '금리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주가가 하락했던 가장 큰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환율'도 중요한 키워드다. 환율이 1300원 근처까지 가면 시장이 불안해지고, 다시 떨어지면서 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원자재값'도 중요한 요소인데,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A: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큰 반등 폭을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S&P500도 7월에 2020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우리가 기술적 분석을 할 때 고점에서 꺾이면 추세가 꺾였다고 보는데, 저점에서도 반등이 강하게 들어와야 추세 반전이 일어났다고 본다. 7월에 있었던 글로벌 증시 반등은 추세 반전을 기대하게 할만큼 유의미했다.
A: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고용 지표가 매우 좋기 때문에 연준은 물가 안정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안정화되고 있는 물가가 확실히 잡히고 투기 자금이 원자재 시장에 유입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이 아직 필요한 상황이다.
A: 나스닥은 1만4000~1만5000정도로 내년 봄까지 회복할 것 같고, S&P500은 내년 봄까지 4600선까지 회복 가능할 것으로 본다. 코스피는 2900선 언저리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2900이면 높아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하락 폭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의 반등이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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