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피츠, 반갑다
싱어송라이터 미스피츠(msftz)가 앨범 [magicality]를 발매했다.
‘숨차’와 ‘special’ 두 곡이 수록된 [magicality]는 서로 다른 장르의 두 곡을 미스피츠의 음악성으로 완성한 더블 싱글 앨범이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숨차’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펑크 장르 곡으로,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불안감과 이를 극복할 자기 확신을 노래한다. 신스팝 음향이 돋보이는 ‘special’은 자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미스피츠는 [magicality]에 대해 “두 곡을 통해 ‘자존감’과 ‘자기애’에서 비롯된 주체적인 삶을 표현하고 싶었다. 메시지는 분명하지만 특정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으려 했다‘고 소개했다. 미스피츠의 음악관을 공통분모로 삼은 두 곡은 서로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스피츠는 사운드 클라우드 활동으로 그 이름을 알린 뒤 데뷔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다. 자신의 인생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음악에 녹여내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데뷔 후 다섯 개의 싱글과 EP 앨범 ’Belief‘를 발매했으며 각종 드라마 OST는 물론 박원, 크루셜스타, 보이콜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주목할 점으로 미스피츠는 세계적인 음악매체 NME로부터 ‘가장 주목해야할 아티스트 100인(The NME 100 :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2)’에 선정된 바 있다. NME는 무명 시절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24k골든(24kGoldn), 두아 리파(Dua Lipa), 베이비킴(Baby Keem) 등을 발굴한 매체로, 미스피츠의 음악이 세계 무대의 가능성까지 품고 있다는 증명했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숨차’의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여름 분위기와 밴드 음향을 앞세워 음악 팬들에게 끝 여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존감’과 ‘자기애’를 서로 다른 매력으로 노래한 더블 싱글 앨범 [magicality]는 현재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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