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족발·보쌈, 일요일엔 피자..하나카드, 배달앱 결제 분석
김유신 2022. 8. 11. 17:30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이 토요일엔 족발과 보쌈을, 일요일엔 피자를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하나카드를 이용해 배달 앱(배달의민족, 여기요 등)을 결제한 데이터를 분석한 '배달 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전국에서 결제된 5561만건의 배달 앱 결제 내역을 분석했다.
배달 수요는 주말이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요일 대비 토요일 배달 앱 결제액은 약 66% 증가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배달 메뉴에 대한 선호도와 증가율은 차이가 있었다. 월요일 대비 토요일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이 늘어난 메뉴는 족발·보쌈(93%)이었고, 피자(86%)와 야식(7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일요일엔 월요일 대비 피자에 대한 배달 주문이 가장(100%)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배달 앱에 대한 이용 건수와 금액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인당 월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1월 4.1건에서 2021년 12월 5.4건으로 증가했다. 평균 주 1회 음식을 배달시켜 식사를 해결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 1인당 월평균 배달 앱 이용금액은 13만4000원으로 52% 증가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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