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에 '전기차 보조금 요건' 완화 요청
보도국 2022. 8. 11. 17:30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전기차 보조금 규정이 통상규범에 위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하고 전기차 조립과 배터리 부품의 보조금 지급 요건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하원 표결을 앞둔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배터리 핵심 자재를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공급받고 배터리 부품을 북미에서 제작·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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