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점검 벤처 딥인스펙션, 중기부 포스트팁스 선정

AI(인공지능) 안전 점검·검사 전문 벤처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우수 졸업기업의 원활한 스케일업을 돕는 성장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졸업 시 최종 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에는 특전이 있다. 포스트팁스 사업 전담 주관기업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로써 딥인스펙션은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전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통해 후속 투자를 위한 세부적인 투자유치 프로그램, 외국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 설립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에 필요한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딥인스펙션은 포스트팁스 선정을 계기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XAI(설명가능 인공지능) 기반 항공기·공항시설물 안전 검사를 위한 구독형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을 계기로 딥인스펙션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그동안 포스트팁스 선정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항공기 검사 솔루션 활용 사례/사진제공=딥인스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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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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