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증거금 1834억원으로 일반청약 마감

신하연 2022. 8. 11.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기업공개(IPO) 11일 증거금 1834억원을 기록하며 일반청약을 마감했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쏘카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경쟁률은 평균 14.40 대 1로 집계됐다.

총 63만2500주를 배정받은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는 청약증거금 1149억원, 공동주관사 삼성증권(26만8400주)과 인수회사 유안타증권(9100주)은 각각 663억원, 22억원씩 증거금이 모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기업공개(IPO) 11일 증거금 1834억원을 기록하며 일반청약을 마감했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쏘카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경쟁률은 평균 14.40 대 1로 집계됐다.

총 63만2500주를 배정받은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는 청약증거금 1149억원, 공동주관사 삼성증권(26만8400주)과 인수회사 유안타증권(9100주)은 각각 663억원, 22억원씩 증거금이 모였다. 증권사별로는 물량이 많은 미래에셋증권이 12.98 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이 각각 17.63 대 1, 17.55 대 1로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건수로는 미래에셋증권 2만3946건, 삼성증권 2만8030건, 유안타증권 1150건으로 총 5만3126건이 접수됐다. 1일차 마감 실적인 1만6595건보다는 3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앞서 쏘카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기관 다수가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이하를 써내면서 공모가를 기존 3만4000~4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조정한 바 있다. 공모 예정금액이 밴드 상단 기준 2048억원에서 1019억원(364만주x2만8000원)으로 반토막 났다. 공모가 기준으로 산정한 시가총액은 9666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률이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라면서 "당초 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점쳐지던 쏘카가 몸값을 낮추면서 상장을 강행한 가운데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던 컬리와 케이뱅크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