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해 복구에 30억 쾌척..현대차·SK·LG 20억씩 기부
오찬종,서진우 입력 2022. 8. 11. 17:24 수정 2022. 8. 11. 22:18
삼성 LG전자 현대자동차 SK GS그룹 등이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3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외에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담요 옷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개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긴급구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제공했다. SK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 LG그룹 역시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을 무상 수리한다. G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오찬종 기자 /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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