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 '고온고차압용 콘트롤 밸브' 국산화 성공

윤숙영 기자 2022. 8. 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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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대표 이민우)이 2021년부터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구축 사업으로 '고온고차압 콘트롤 밸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국내외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LNG 선박 건조회사 등 많은 수요처에 고온고압 콘트롤 밸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이 연간 10조원, 국내 시장이 연간 3000억원에 달하고 있어 회사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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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대표 이민우)이 2021년부터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구축 사업으로 '고온고차압 콘트롤 밸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국서부발전 평택화력발전소에 실장, 운용하는 데도 성공했다.

'고온고차압용 콘트롤 밸브'는 발전소 보일러에 공급되는 300℃·300bar에 달하는 급수의 유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업체 측은 "고온·고압의 급수를 정밀하게 콘트롤하기 위해 다층 감압 및 속도 조절 장치와 유량 조절 장치를 장착했다"며 "이를 통해 밸브 입구·출구의 차압이 높은 조건에서도 침식과 캐비테이션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동과 소음, 제어 속도 및 작동 성능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국내외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LNG 선박 건조회사 등 많은 수요처에 고온고압 콘트롤 밸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이 연간 10조원, 국내 시장이 연간 3000억원에 달하고 있어 회사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은 고온고압용 밸브 기술을 이용, 2021년 대우조선해양과 공동으로 방산용 메탄올 개질 수소생산 플랜트를 개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LNG 이송에 사용하는 초저온용(-196℃) 콘트롤 밸브도 개발, 납품 중이다.

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의 고온고차압용 콘트롤 밸브/사진제공=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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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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