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 자료 제출' 의혹 이스타항공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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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허위 회계자료를 제출해 국제항공운송 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특별 조사를 실시하고, 이스타항공이 고의로 허위 회계 자료를 제출,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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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스타항공이 허위 회계자료를 제출해 국제항공운송 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특별 조사를 실시하고, 이스타항공이 고의로 허위 회계 자료를 제출,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판단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변경 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상태가 아닌 다른 회계자료를 내고 지난해 12월 15일 면허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스타항공이 회계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고의가 있었는지 등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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