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실손보험 보험금↓" DB손보, 상반기 순익 32%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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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005830) 상반기 순익이 32.2%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실손보험 등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다.
DB손보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사업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상반기 D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0%로 전년 동기(78.2%)보다 2.2%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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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DB손해보험(005830) 상반기 순익이 32.2%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실손보험 등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다.
DB손보는 11일 상반기 당기순익이 5626억원으로 전년(4256억원) 대비 3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84억원으로 1년 전(5869억원)보다 29.2% 증가했다.
DB손보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사업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상반기 D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0%로 전년 동기(78.2%)보다 2.2%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보험사가 지출해야 하는 손실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고유가 영향에 차량 운전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차사고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손의료보험 등 장기보험 손해율도 줄어들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전년 상반기 84.6에서 올해 상반기 82.0%로 2.6%포인트 감소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개선효과로 인해 손해율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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