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맥주 맛있게 마시는 '꿀팁'..온도·거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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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거품은 맥주 속의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 맛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맥주잔에 기름기 등이 남아 있게 되면 풍부한 거품이 잘 나지 않고 쉽게 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전용잔인 챌리스(Chalice)는 위쪽으로 좁아지는 모양인데, 거품이 단단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게해 맥주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맥주 맛을 풍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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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그렇다면 맥주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몇도일까.
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맥주를 가장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적당한 온도'다.
맥주는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너무 차가우면 거품이 나지 않아 맥주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없게 된다. 맥주를 마시기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여름철 4~6℃, 겨울철 8~12℃라고 한다.
이에 오비맥주는 카스에 변온 잉크를 활용한 온도변화센서 '쿨 타이머'를 도입했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뀐다.
맥주의 꽃은 거품이다.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셔야 더 맛있다.
거품은 맥주 속의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 맛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맥주컵도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맥주잔에 기름기 등이 남아 있게 되면 풍부한 거품이 잘 나지 않고 쉽게 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깨끗한 맥주잔을 준비한 후 잔을 차게해 맥주를 따라 마시면 맛이 배가 된다"면서 "상품에서 맥주를 구매할 때 제조일자를 확인해 최근에 생산된 맥주를 고른다면 더 맛이 좋은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전용잔이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전용잔인 챌리스(Chalice)는 위쪽으로 좁아지는 모양인데, 거품이 단단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게해 맥주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맥주 맛을 풍부하게 한다. 라틴어로 '별'을 의미하는 스텔라의 상징인 손잡이를 잡고 마시면 맥주를 오랫동안 차갑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가든 역시 전용잔이 있다. 입구가 넓은 파인트 형태로 오렌지 향을 더욱 풍부하게 퍼지게 하고 풍성한 구름 거품을 유지시켜준다. 아래로 갈수록 두껍게 제작된 육각 글라스는 맥주의 시원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호가든을 더욱 풍미 있게 즐길 수 있다.
#맥주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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